완도군은 27일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각종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이미 수립된 기본설계를 토대로 시공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신지∼고금간 연륙교 사업은 총 7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1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량공 상판거치 공사를 추진한다.
노화도와 소안도를 연결하는 연도사업은 1차 구간인 노화동천과 구도까지 780m를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현재 공정률 40%다.
완도군은 또 도서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210억8000여만원을 투입, 48건의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민원사업 34건(19억9800만원), 소규모시설물 정비사업 76건(15억원), 마을회관 신축 및 개보수 22건(6억400만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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