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부산면 용반리 탐진강 제방에는 지금 금계국들이 활짝 피어 온통 황금빛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장흥읍 연산리에서 부산면 용반리에 이르는 탐진강 제방을 따라 조성된 8km 자전거 길의 일부로 해마다 5월 말에서 6월에 장관을 이룬다.
탐진강 자전거 길은 장흥읍과 부산면 주민들에게는 운동 코스로, 관광객들에게는 라이딩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28일장흥군에 따르면 자전거길 제방에 가시나무 등 상록수를 심어 그늘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관상수도 심을 예정이다.
김소향 부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이곳에 들러 꽃을 보며 산책의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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