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혁신센터에 '농식품벤처·창업특화센터' 개소
2015-06-17 박민우 기자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전문가 5명이 상주한다.
이들은 전국의 농식품 창업 희망자와 청년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창업에서 성장기업으로 도약하도록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해 지원한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아이템은 재배, 가공 장소(공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이 타 산업분야 창업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는 창업자들에게 분야별 상담을 통한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창업 단계인 경우 개인 사업자로 설립해야 하는지, 법인 사업자로 설립해야 하는지 상담받을 수 있다.
기술 획득 단계는 자체 개발, 위탁 개발, 기술 이전을 받을 것인지에서부터 정부의 기술개발자금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자금 조달은 정책자금 융자, 투자유치 방안, 투자유치 설명회도 제공한다.
전영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은 "기술, 경영, 자금 등 수요자들이 필요한 정보에 쉽게 접근하도록 해 정보탐색 비용을 줄이는 등 농식품 벤처창업의 맞춤형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