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신임 광주복지재단 대표 "사회복지현장 목소리 경청"
2016-03-23 오영수 기자
윤장현 광주복지재단 이사장은 23일 장현 전 호남대 교수를 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장현 대표이사는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장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시민과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을 함께 만들고 광주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위해 재단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광주복지재단은 설립의 취지에 맞게 공공전달과 민간전달의 중간자의 역할을 해야 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두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장 대표이사는 18년간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광주시 정무특보를 역임했다.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광주시 출연 재단법인인 광주복지재단은 시민들의 보편적 복지실현과 사회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전달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을 확대 변경하는 개념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