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관 개관 3주년기념 필사이언스포럼

2016-10-05     나마리 기자

국립광주과학관이 개관 3주년을기념해 오는 8일 오후 2시 ‘제4회 필사이언스포럼’을 개최한다.

‘필사이언스포럼’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최근 과학기술 현안 이슈와 동향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다.

이번 ‘필사이언스포럼’에서는 ‘과학, 기술 그리고 위험에 대한 공공의커뮤니케이션 – 왜 그리고 어떻게?’(Public communic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risk - Why and How)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경주 지진문제, 치약 독성물질 등 과학기술관련 커뮤니케이션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과학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스피터피터스 교수(Prof. Hans Peter Peters)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기조강연에서는 과학기술 관련 커뮤니케이션의 매체보도 양상을 소개하고, 현대과학기술사회에서 지향해야 할 과학커뮤니케이션을 진단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과학문화 전문가인 국립광주과학관 조숙경 본부장의 진행으로 전남대학교 김영만 공과대학장, 조선대학교 문현철 법학과 초빙교수, 광주MBC 황동현 부장, 빈도림생활공방 빈도림 대표가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과학기술계, 인문계, 언론계,NGO 등 과학기술 관련 이슈들을 접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현장감 있는 사례들을 들을 예정이다.

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포럼에는 과학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필사이언스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