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전 국회의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에 취임

2019-04-29     신현호 편집인대표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이끌게 됐다.

KERIS는 최근 박혜자 전 의원이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KERIS측은 "박신임원장은 ”20여 년간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를 해 온 분"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신임원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정치학 석사, 미국 오리건대에서 이학석사,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호남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지냈고 전라남도 복지여성국장,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실무위원, 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미 델라웨어대 방문교수,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 제19대 국회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을 역임했다.

또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박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이 KERIS로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겠다"며 "보다 나은 교육학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이 교육강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ERIS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대학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의 정보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우리 교육과 학술 연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