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 '김치박물관 속 우리네 세시음식' 체험
21일 삼짇날 떡·전통음료 만들기…선착순 10팀 모집
2021-03-19 김시원 기자
광주시 김치타운은 3월부터 12월까지 삼짇날, 한식 등 해당 명절 전후 일요일마다 '김치박물관 속 우리네 세시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 풍속을 배워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명절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사)남도전통음식연구회 소속 전통 음식 전문 강사가 명절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명절에 즐겨먹던 음식을 가족끼리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체험은 오는 21일 오전 김치타운 내 김치교육체험장에서 전통 명절 삼짇날을 주제로 진행한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돌아오는 날로 봄을 맞이해 화전과 떡 등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이번 체험에서는 가족끼리 바람떡과 전통 음료를 만들어 보며 겨우내 움츠려들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당 모집인원은 선착순 10팀(팀당 3~4명) 내로 제한한다.
참여 희망자는 19일까지 전화(062-613-8223~5) 또는 김치타운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광주김치타운' 채널을 통해 체험 음식 제작 과정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