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권익위 제2기 위원장에 서정훈 NGO센터장
2021-05-25 김시원 기자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서정훈 광주NGO센터장를 제2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 위원장은 그동안 안건이 많은 교통재생건설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입장에 서 해법을 제시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열정적으로 시민권익 활동을 펼쳐왔다.
서 위원장은 "제2기를 맞아 심기일전해 시민들의 소중한 제안을 더 적극적인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시민 권리 보호, 권익 실현을 위해 분과위원회 활성화, 전문성 강화, 토론 활성화로 정책권고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30여년을 일관되게 오로지 시민운동에 종사해 온 자칭 'NGO 맨'(MEN)으로 시민운동의 활성화와 활동가 처우개선에 힘써왔다.
1인 시민운동 시대에 들어와 높아진 시민 권리의식과 이의 실현을 위한 민·관협치의 중요성을 주창하고 앞장서 온 대표적 시민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시민권익위는 이용섭 시장 취임 직후 출범해 최영태 위원장 주도 아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굵직한 지역 현안 관련 공론화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