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칼럼] 지금, 밖은 꽃 천지
밖은 지금, 꽃 천지다. 어디를 보나 황홀함 그 자체다. 자연이 빚어낸 꽃 축제가 아닐 수 없다. 벙그러진 벚꽃은 화사함으로 우리의 눈을 홀리기에 충분하다. 어디 벚꽃 뿐이랴, 여기저기에 수굿하게 피어난 목련도, 사방을 노란색으로 펼쳐놓은 개나리도 모두 흐드러진다. 라일락도 때 이르게 피어나 눈부시게 환하다. 어스름한 골목길에서 마주한 민들레꽃도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방이 꽃 잔치다. 꽃은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는 마법과 같은 일을 벌인다. 꽃이 있어서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제 곧 지방선거다. 광주의 미래 향방이 여기에 달렸다. 우리가 몸을 담그고 살아가는 곳은 바로 이곳이다. 그리고 지방선거는 그 향방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누구를 광주광역시장으로 뽑아야 하나.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우리 지역을 동토로 얼어붙게 하는 게 아니라 꽃으로 피게 해줄 후보, 그가 적임자다. 자신을 거름으로 삼아 지역을 흐드러지게 꽃피게 해줄 후보, 그를 가려내야 한다. 자신이 꽃이 되기보다는 지역과 지역민을 꽃으로 만들어줄 그런 후보 말이다. 그렇다면 누가 그런 후보일까. 그것 역시 답이 나와 있다. 미래 도시 비전을 잘 설정하고 이를 잘 이끌어줄 후보가 바로 그이다.
이용섭 시장의 지난 민선7기를 보면 명약관화해진다. 산업불모지였던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노사 상생도시로 탈바꿈시켰다. 또 세계 유례없는 광주형 일자리모델인 GGM자동차 공장을 완공시켰고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열었으며 해묵은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민관협치로 해결했다.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 편한 광주 실현, 세계적인 민주인권 대표도시, 품격있는 문화일류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꿈의 도시 광주실현, 소외와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 국내 최초로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선언과 ‘AI-그린뉴딜’ 등을 속도감 있게 밀어부쳤다.
우리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꿈이 아닌 현실화시켜낼 시기의 초입에 서 있다. 이용섭 시장과 함께였을 때 그 일은 가능해진다. 그가 민선8기 광주광역시란 배의 선장이 되었을 때 이미 민선7기에서 뿌려놓은 씨앗을 토대로 광주는 봄꽃처럼 피어날 것이다. 이용섭 시장이어야만 수월하게 꽃으로 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꽃으로 피어난 광주광역시의 화사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봄, 광주의 봄을 열어줄 리더를 제대로 뽑는 일이 남아있다. 우리는 이제, 활짝 피어날 광주광역시의 꽃을 기다린다. 이용섭 시장과 함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