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첫 아이 임신 검진비 330쌍에 최대 30만원 지원
5개 협력병원서 검진…1기 200쌍 20∼27일 온라인 접수
2023-02-14 조미금 기자
광주시는 올해 첫 아이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모 330쌍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아이를 원하는 예비부모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임신 관련 건강검진비를 최대 30만원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6쌍 늘어난 330쌍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20일~27일까지 200쌍을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7월 중 130쌍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배우자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법적 부부다.
단, 이미 지원받은 부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온라인 접수(부부 중 광주 거주 1인이 신청 가능)하며, 혼인과 거주 기간의 평가항목을 심사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3월 20일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6월 30일까지 광주지역 5개 협약병원에서 부부 모두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광주시는 2021년부터 행복플러스 건강지원사업을 추진, 총 574쌍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