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태국, 인공지능·미래차 교류 협력

2024-06-21     김영광 기자
강기정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를 접견, 광주와 태국 간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첨단산업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난해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문화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진행하고 광주FC는 동계전지훈련지로 매년 태국을 찾는다"며 "이런 인연이 쌓여 광주시와 태국이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니 쌩랏 대사는 "태국은 인공지능, 미래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한국과 광주에 와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를 인공지능 창업 도시와 미래차의 생산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태국과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타니 쌩랏 대사를 공식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