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양육부담 완화 유보통합 정책 만들겠다"
2025-01-15 지종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정을호·채현일 의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윤석열 정부 유보통합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육계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은 충분한 준비와 사회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돼 보육·교육계 현장과 영유아 가정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부모, 교사, 전문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미래세대를 위한 영유아 지원 정책 구체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토론회 주제 발표는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박사가‘윤석열정부 유보통합 문제점과 개선과제:보육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이진복 민주연구원 박사, 권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실, 김슬기 영유아 자녀 부모님이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전진숙 의원은 "인구소멸 위기의 대한민국 저출생 상황에는 아이 키우기 어려운 보육 현실이 두려워 출산을 꺼리는 청년세대의 불안감이 깔려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할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은 세부 내용도 없이 부처일원화·법적근거 마련부터 추진해 현장의 혼란을 가져온 대표적인 실패한 영유아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검토해 영유아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유보통합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