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연말을 맞아 특별초청 공연 ‘폭소 춘향전’을 준비했다.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3시와 8시 2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폭소 춘향전’은 남원 사또의 아들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이 신관 사또의 훼방에도 흔들림 없이 사랑을 지켜나가는 기존의 이야기에 현대적 느낌의 풍자와 해학을 가미해 극의 재미를 더한 작품이다.
공연 내내 농악, 국악, 성인가요, 대중가요 등 시종일관 신명나는 음악이 흐르고, 사물놀이패가 객석에 등장해 관객과 배우가 대사를 주고받는 등 마당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원주(월매), 최주봉(방자), 노현희(춘향), 이정성(몽룡), 김현영(향단), 양재성(변사또)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티켓구입은 오는 4일부터 매진시까지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예매하면 되고,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이하는 2,500원, 65세(신분증 지참) 이상은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아트홀(☎061-430-3973, 39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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