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7일 오전 제 139차 이사회를 열어 박 전 차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광주 출신인 박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뉴욕 한국문화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국내외 문화예술 분야를 두루 섭렵한 문화전문가로 알려졌다.
영국에서 예술경영을 공부했으며 중앙대에서 예술경영학을 강의하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부위원장과 2012 광주 ACE페어 추진위원장을 역임해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조직 쇄신을 위해 직원 신규 채용 시 특별 채용 조항을 없애는 내용의 인사규칙 개정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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