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놀이패 '신명'의 대표인 박 감독은 '일어서는 사람들', '언젠가 봄날에', '시민군 윤상원' 등의 작품을 연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 감독은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시민 그룹과 수준 높은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아리랑 축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며 "5·18전야제를 총연출을 한 경험을 토대로 '광주아리랑'이 우리 삶 속에 있도록 예술적으로 승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아리랑대축전은 예년과 달리 기존의 아리랑축제와 브랜드공연축제, 빛고을합창페스티벌등을 통합하여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도청 앞 민주광장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지구촌의 한(恨)과 흥(興)’이라는 컨셉으로 광주정신을 결합해 다양한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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