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오씨는 이날 오전 전남도 임용식을 거쳐 오는 27일 재단 문화마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재단은 전남도 공무원 파견체제로 운영해왔던 사무처장직을 올해 처음으로 민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신임 오 사무처장은 "전남의 문화예술자원을 발굴·활용해 고유의 문화 브랜드를 개발하고 문화 관광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해 도민의 문화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사무처장은 해남신문 편집국장, 국립공원 관리공단 정책홍보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자문위원, 광주 서구문화원 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임기는 27일부터 3년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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