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암읍사무소에서 ‘동네가 행복한 영암 만들기’를 위한 영암읍복지협의체 제4차 정기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운영회의는 영암읍에서 추진한 4분기 업무 중 사회복지 신청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현황과 찾아가는 복지메신저 활동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특히 영암읍보장협의체 위원의 리별 담당제와 가스업체(부성·영암·삼성·예향·다후에너지)대표들의 추천으로 마을마다 사회복지제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민간자원을 연계했다.
또한 영암읍보장협의체는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자원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2016년 ‘(가칭)영암사랑 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다. 후원회 구성을 위해 타시군구 후원회 사례와 회칙,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협약 등 추진방식을 다음 회의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보장협의체 회의를 참여하면서 우리 읍에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따로 사는 자녀의 소득을 보고 생계비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있어 신청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자원을 모아 좀 더 활발한 지원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한편, 영암읍보장협의체는 2016년 지역주민이 원하는 복지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이장과 함께 실시한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 결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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