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는 매주 화·금요일에 정신장애인 정신건겅 행복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증상, 정서, 약물 등 개개인에 맞는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부터는 국립나주병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중증 정신질환 극복에 초점을 두고, 사회에 적응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지향질병관리(IM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신 전문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간호사로 구성된 운영팀이 30회간 회복 전략 수립, 사회적지지 개발, 효과적 약물 사용, 지속증상과 대처법 등을 제시한다.
정신장애인 스스로 질병을 관리하고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이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뿌리 깊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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