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학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면과 대동면 미급수 지역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가압장 2개소, 상수도 관로 40.2㎞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끝마치고 지난 6월 착공했다.
내년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29개 마을 638세대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으로 학교면과 대동면은 상수도 보급률이 100%가 돼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이른 시일 내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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