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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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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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이 낳기 좋은 고장 만들기 앞장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출산율 저하에 따른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화순군에서는 건강보험료 지원을 중단하고 양육비 30만원과 함께 2014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건강관리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부․모 및 자녀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가정에서 자녀를 출산한 경우이며 지원액은 모든 출생아에게 1회 30만원과 건강관리비 20만원, 둘째아 매월 10만원씩 23개월(총 지원금 2,300천원), 셋째아 매월 30만원씩 23개월(총 지원금 6,900천원), 넷째아 이상 매월 50만원씩 23개월(총 지원금 1,1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쌍태아 이상일 경우 태아 순위별로 지원한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빈혈 및 간염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임신 12주 이내에는 엽산제 보급, 임신 20주~분만 후 1개월까지는 철분제 등을 지원하고 출산에 필요한 임산부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여성에게는 유축기 대여, 아기탄생 축하용품 지원, 영유아 영양제 보급,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20만원 가량의 산후조리 첩약을 지원(본인부담금 2만원)하여 임신에서 출산 후까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아이를 갖고자 하는 난임부부에게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비 180만~400만원을 3~4회 지원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신생아 난청조기진단, 선천성대사이상검사, 환아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취학전 아동 시력검진 등 영유아 건강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맞추어 지역의 사회, 경제적 실정에 부합하는 정책을 수립하여 아이 낳기 좋은 고장 화순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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