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2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1천㎡ 규모에 평균 수심은 20㎝다.
돌고래와 해적선, 워터드롭 등 물놀이시설 10종을 갖췄으며, 모두 안전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용수는 100% 수돗물이고,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그늘시설과 탈의실, 샤워장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7명과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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