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한다" 주제…'2017세계청년축제' 8월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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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한다" 주제…'2017세계청년축제' 8월4일 개막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7.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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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광장·문화전당 일원서 청년 브랜드존·청년 부엌·글로벌 게더링 페스티벌 등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2017세계청년축제'가 8월4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주도하고 현장 실행 경험을 통해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문화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제3회를 맞은 2017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은 한다(Youth Do It!)"라는 주제로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주저없이 해내는 청년들의 가능성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하늘마당, 나눔광장 일대가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으로 펼쳐진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은 도전한다(청년 내일존·별일존), 청년은 즐겁다(청춘 뮤직파티, 청춘 썸머 놀이터), 청년은 요리한다(청년 부엌), 청년은 세계와 함께한다(글로벌 게더링 페스티벌), 청년은 공부한다(위 런 광주) 등 5개 영역으로 나뉜다.

청년 내일(My job)존·별일(Unique job)존에서는 새로운 일을 기획해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기업, 청년활동가, 청년기획자들을 만날 수 있는 쇼룸이, 청년 부엌에서는 광주의 청년쉐프와 외국 청년쉐프가 개발하고 만든 먹거리들이 선보인다.

또한,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목포대학교, 초당대학교 유학생과 외국 청년들이 참여해 각국 음식, 공연 등 문화를 소개하는 글로벌 게더링 페스티벌과 광주영어방송국과 함께 진행되는 World Youth Rock & DJ Festival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현석 2017 세계청년축제 청년총감독은 "올해는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하고 싶은 것을 주저없이 해내는 광주 청년들의 모습을 담을 계획"이라며 "광주 청년이 하면 다르고, 광주청년이 하면 잘한다는 의미를 축제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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