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이사회는 이철우 목사를 제13대 신임 이사장으로 지난 14일 선출했다.
재단과 광주 4개 시민사회연대단체, 광주시는 재단 이사장을 추천하기 위해 4차례의 회의를 거듭해 왔다.
기념재단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갖고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꾸준한 인권 활동과 옛도청복원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해온 이철우 목사를 선출했다.
기념재단 이사회는 이 신임 이사장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시민사회와 소통 능력도 있어 현재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인 이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왔다.
광주기독교연합회(NCC) 회장·광주YMC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무등교회 담임목사·옛도청복원시도민대책위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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