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28일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동완 총장과 박관석 법인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측 교직원과 정치인, 지자체장, 동문,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컴퓨터공학과 모상만 교수와 경영학부 민진영 교수가 백악학술상은 받았다.
백악산학협력상은 행정복지학부 강인호 교수와 원자력공학과 송종순 교수가 수상했다.
박관석 법인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제2의 창학이라는 생각을 하고 혁신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공유된 가치를 확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완 총장은 "조선대학교의 부흥을 위해서는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설립이념과 역사를 올곧게 계승 발전시켜야만 한다"며 "스마트하고 젊은 대학을 향한 대학 르네상스를 통하여 'Great Chosun'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1946년 '개성교육·영재교육·생산교육'이라는 3대 건학 이념에서 출발해 우리나라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설립, 72년의 역사 속에서 25여만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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