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첫 여성 부구청장에 김애리 지방부이사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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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첫 여성 부구청장에 김애리 지방부이사관 취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0.01.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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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에 취임한 김애리 지방부이사관
광주 광산구 부구청장에 취임한 김애리 지방부이사관

광주 광산구는 2일 부구청장에 김애리 전 광주시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부구청장에 여성이 취임한 것은 1988년 광산군이 광주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김애리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광산의 동료 공직자 여러분은 광산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참여와 자치 그리고 복지의 대표도시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구청장은 "여러분과 함께 광산의 매력요소, 활력요소, 품격요소를 찾아내 시민들의 이로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빛그린산단 조성, 광주군공항 이전 등을 언급하며 "아주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객관적인 변화가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행정의 분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기를 맞아 저는 부구청장으로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이 소신껏, 마음껏 일할 수 있는 멍석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986년 전남대를 졸업한 김 부구청장은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광주시 법무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스마트행정담당관,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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