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특화 공간인 광주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 플랫폼'(Art & Media Technology·AMT 센터) 건립 공정이 절반을 넘어섰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구동에 신축 중인 AMT 센터 공정률 50%를 보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AMT 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지정에 따른 미디어아트 특성화 공간 조성을 위해 2019년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면적 9천747㎡, 지하 2층~지상3층 규모로 전시공간, 스튜디오, 회의·교육, 세미나·컨벤션 공간 등이 들어선다.
전시 공간은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통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센터는 아마추어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시민, 작가 누구나 참여하고 직접 미디어 작품 속에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예술 환경으로 조성한다"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전시장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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