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스마트 치유마을 조성 사업에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스마트 치유마을은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조성 중이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정주 생활여건 개선,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객·인구 유입과 마을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외면 불목리 일원에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가·문화·공동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센터와 스마트 치유 숙박 시설인 힐링하우스 2동을 조성 중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업 대상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ICT를 기반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 신고가 되는 응급안전안심 서비스와 말벗 서비스 구축도 진행 중이다.
재해나 재난 상황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편익 서비스를 공용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스마트센터와 힐링하우스는 지난 1월 착공해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공정률 50%를 채웠다.
준공 이후에는 체험 콘텐츠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여가·문화, 안전 등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소득 창출로 마을이 보다 더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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