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선착순 50명 문화N티켓·전화 예약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오는 27일 월요콘서트, 28일 삭온스크린, 29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린소극장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2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로 라인콰르텟의 'Here and Now' 무대가 열린다.
청각 예술인 음악이 사람들에게 미적반응으로 심리적 영향을 주어 코로나 펜데믹에 치유와 위로를 주는 치료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오락으로서의 음악, 휴식을 위한 음악, 경쾌한 음악 등 몸을 이완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하이든 현악4중주 76번 C장조 3번 ‘황제, 편견 없는 소나타 2악장(피아노 5중주를 위한 편곡), 알렉산더 글라주노프 5개의 노벨레트, 피아졸라 '천사의 죽음' 등이다.
월요콘서트는 선착순 50명 무료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www.culture.go.kr/ticket)를 통해 좌석 선택 예약, 직접 모바일 발권이 가능하다. 문의 빛고을시민문화팀 062-670-7924.
화면으로 공연을 즐기는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을 상영한다.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은 네 명의 광대가 버려진 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활용하는 내용이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람 냄새 나는 울림을 선물하는 작품이다. 상영시간 50분.
선착순 50명 무료관람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예약은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 시설운영관리팀 062-670-7933.
29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는 '비밥·하드밥'(Bebop & Beyond)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무대로 뉴욕 유학파 출신 뮤지션들로 구성된 박수용 재즈퀸텟 공연팀이 무대를 꾸민다.
비밥과 하드밥은 댄스와 파티 중심의 스윙재즈에 실망한 실험적인 연주자들이 그들만의 어법과 리듬 테크닉으로 빠르고 즉흥적인 연주를 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비밥과 하드밥을 대표하는 색소폰연주자 찰리 파커와 케논볼 어델리의 연주곡들을 그들만의 구성과 편곡에 맞춰 1940~50년도 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선사한다.
박수용 재즈퀸텟은 뉴욕 스타일의 정통재즈를 추구하면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밴드이다.
선착순 50명 무료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예약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빛고을시민문화팀 062-670-7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