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올 상반기 중 백신·바이오 분야 대형 국책사업과 생활 SOC 시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총사업비 3천330억 원이 투입되는 20개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면역세포치료 산업화기술플랫폼 등 백신·바이오 대형 국책사업의 공사를 시작했거나 상반기에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글로벌 백신 허브·K-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은 480억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백신 개발을 원스톱 지원하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사업비 263억을 들여 올해 건축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소년·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 도시재생, 생활 SOC 확충에 필요한 시설 착공도 서두르고 있다.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는 사업비 412억을 들여 상반기에 착공한다.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세대연대복합센터는 마을공동체혁신센터, 여성플라자,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13개 시설이 들어선다.
화순군 관계자는 "백신·바이오 분야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신경제 1번지 화순'의 밑그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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