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5천명대로 늘었다.
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각각 2천649명, 3천131명이 확진됐다.
지난주부터 4천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데 이어 일일 확진자가 5천명대로 증가했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5명·전남 20명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관과 장애인시설에서 소규모 감염이 이어졌고 군부대 집단감염도 계속됐다.
장성의 한 군부대에서 지난달 11일 16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장성에 소재한 10개 부대에서 총 532명이 확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여수 537명, 순천 435명, 목포 415명, 광양 317명, 나주 234명, 해남 136명, 장성 126명, 무안 12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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