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간 광주·전남지역에서 1만여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집계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광주 4천634명·전남 5천477명으로 모두 1만111명이 확진됐다.
날짜별 확진자 숫자는 연휴 첫날인 9일 3천46명·10일 1천977명·11일 2천189명·12일 2천899명이며, 집계 중인 12일 확진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연휴 기간 사망자는 13명으로, 광주에서는 2명 전남에서는 10명이 숨졌다.
추석 연휴 잦은 이동과 방문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했고, 요양병원시설 등 17곳에서 47명의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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