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천276명이 발생했다.
1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 2천532명, 전남에서 2천74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4천311명)과 비교하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6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광주에서 2명, 전남에서 3명 추가돼 각각 누적 637명과 655명에 이르렀다.
위중증 환자 수는 광주 11명, 전남 23명이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요양시설 2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화순, 무안 등 7개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