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원정 경기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광주시 선수단이 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문광호 서구청 문화경제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선수단 2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보치아와 양궁은 종목별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우수한 실적을 낸 두 종목에는 각각 3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이재식 회장과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 이종호 회장이 대표로 수상했다.
3관왕과 동시에 육상 트랙에서 3관왕을 거둔 광주시 대표 스프린터 김하은 선수(시각장애)가 금메달 대표를, 남자 겨루기 -58kg와 혼성 품새 2인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홍민오 선수(청각장애)가 은메달 대표를, 여자 단체전과 여자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테니스 이유리 선수(지체장애)가 동메달 대표로 포상금을 받았다.
단일종목 최초 2만점 이상을 획득한 육상 종목과 지난 대회보다 3천점 이상이 상승한 수영 종목에는 성취상과 포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모범적인 협회 운영이 이루어진 탁구 종목과 지난 대회보다 약 1천500점 이상이 상승한 골볼 종목에는 도약상과 포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더불어 지난 대회보다 경기력을 향상시킨 각 종목 감독 및 코치 25명에게 지도자상이 수여됐다.
양태진(육상 감독), 이해운(수영 코치), 정은종(탁구 코치), 김경자(골볼 감독), 서선수(파크골프 감독), 김병진(펜싱 감독), 김주영(보치아 코치), 김상진(태권도 감독), 박종길(조정 감독), 허금래(사이클 감독), 최홍근(배드민턴 감독), 서문학(축구 코치)가 대표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