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산구 도천동에 있는 '휴심정'을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심정은 대형카페와 함께 조성된 정원으로 지난 2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사전인증 검토를 거쳐 광주시에 등록을 신청해 민간 정원으로 선정됐다.
첨단지구와 수완지구 사이 도천저수지변에 위치한 민간정원 '휴심정'은 등록면적이 총 6천710㎡로, 수목 28종(교목 22종, 관목 6종)과 다양한 초화류 25종 약 22만본이 식재돼 있다.
사계절 개화시기를 고려한 수종 선정으로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휴심정’은 카페, 아트스페이스,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인 세컨드원으로 재탄생해 2021년 5월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 약 4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21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수상에 이어 올해 광주시 제1호 민간정원에 지정되는 등 광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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