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까지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 휠체어펜싱월드컵 및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최건우 선수가 사브르(A/B등급 통합) U23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건우 선수는 슈레이더 펠릭스(독일) 선수와 4강전에서 9대 15로 패해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월드 어빌리티 스포츠(World Abilitysport)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27개국 300여명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대회 순위에 따라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포인트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번 대회의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총 1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 중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최건우 선수는 올해 10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플뢰레(A/B등급 통합) U23 개인전에서 최건우 선수는 5위를 기록했으며, 1일 에뻬 종목에 참가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KP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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