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서 광주시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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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종별 육상선수권대회서 광주시 '종합 우승'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09.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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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역대 최고 성적 달성
한국신기록 5개 경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청신호
광주시장애인육상선수단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 '제4회 전국장애인종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적은 2017년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설립 이래 전국대회 최고 성적이다.

38명(선수 28명, 임원·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광주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총 57개(금 24개, 은 20개, 동 13개)를 획득했으며, 5개의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지혜 선수는 F12, F13(시각장애) 여자 원반·포환·창던지기에서 각각 3개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지혜 선수는 작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전국체전 또한 3관왕을 노린다.

그 밖에 이수연 선수가 T20(지적장애) 여자 200m에서 28초05, 장신영 선수가 F20(지적장애)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0m95를 기록해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양대동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회장은 "광주시 육상 선수단이 기록적인 폭염에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야외 훈련에 매진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더불어 이상준 감독과 박영식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면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50여일 앞두고 열린 만큼 사실상 전국체전 전초전이다.

광주시 장애인육상 선수단은 올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화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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