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0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4위를 달성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9개 종목에 출전해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해 대한민국 선수단 목표 달성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선수는 3관왕(여자 개인, 여자 복식, 혼성 복식)을 달성한 탁구 서수연(광주광역시청)이다.
서수연은 대회 마지막 날 박진철(광주광역시청)과 혼성 복식 XD4에서 중국을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2개의 세부 종목에 출전한 론볼 정재홍(광주광역시장애인론볼연맹)은 각각의 경기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단식 B8에서 금메달을, 우명자(한미약품)와 함께 출전한 혼성 복식 B8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불혹의 나이에 보치아에 입문,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강선희(광주광역시장애인보치아연맹)는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혼성 BC3 페어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던 조정 김세정(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은 여자 싱글스컬 PR1 W1x에서 11분45초8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숙원을 풀었다.
광주광역시 남자 펜싱팀 막내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광주광역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탁구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사격에서 은메달 1개를, 양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총 15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광주광역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선수단이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