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사람] 김성진 예비후보의 숙연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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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사람] 김성진 예비후보의 숙연한 퇴장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3.02 17: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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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에 도전장을 냈던 김성진 예비후보가 2일 경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숙연한 퇴장을 했다.

전국 어느 곳 할 것 없이 공천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김 예비후보는 정치권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율에서 상위권을 줄곧 유지했지만 꼼수 '단수공천'으로 이해할 수 없는 탈락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받아들일 수 없는 공천 결과에 삭발과 단식 투쟁을 이어가자 중앙당 재심위가 오락가락하며 3인 경선에 포함시켰지만 결국 고배를 마셨다.

그는 줄곧 11개의 지역발전 민생정책을 내놓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현역 프리미엄 등에 밀리고 말았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과 광주 발전을 위해 올바른 정치를 이루고자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함께 해주신 동지들과 지지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며 "김성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광산과 광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한편, 김성진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재경직)에 합격해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을 역임한 일자리·산업경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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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24-03-03 10:22:40
광산, 나아가 광주의 손해입니다..김성진을 놓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