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30분…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국립민속국악원이 진행하는 '2024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이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원'은 전통민족 예술을 다양한 지역에 선보이고 보다 많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지역순회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이한 광주시민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을 대표하는 단막 창극, 민요 연곡, 비나리의 성악 작품과 서울굿에서 파생한 민속춤 및 기악 산조합주의 총 5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비나리'에 '설장구 가락'을 더해 박진감 있게 구성했다.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장단의 멋을 객석에 전달하는 '산조합주'와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는 '대신무'를 통해 국악의 평온함이 객석에 스며든다.
민요연곡 '사철가·휘여능청·달타령'은 익숙한 선율로 흥겨움을 더하며, 마지막 단막 창극 '적벽'은 판소리 적벽가의 진수를 모듬북과 함께 압축해서 보여준다.
전석 초대로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https://gjart.gwangju.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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