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22일까지, 반디 공원·평촌도예공방·평무뜰 등서 열려
생태 복원과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반딧불이 생태체험'이 광주 무등산 평촌마을 일원에서 내달 7일~22일까지 열린다.
생태체험 중 하나인 '가을밤에 만나는 반딧불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내달 7~8일, 21~22일 평촌도예공방과 평무뜰에서 4차례 운영된다.
또 다른 메인 행사인 '애반딧불이 유충 방생'은 내달 8일 충효동 일원에서 반딧불이 이끼 화분 만들기,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애반딧불이를 자연에 방생하면서 소중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오후 5시 20분부터 반디 공원에서 기념식을 열어 퓨전국악 공연, 주먹밥․부침개 나눔, 나만의 반려 식물심기, 식물 보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무등산 평촌마을은 평두메습지와 더불어 지역의 대표 친환경 명소인 만큼 지역민 모두가 생태 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평촌마을 천혜의 환경을 체험해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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