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가 25일 함평군의회 제198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안 군수는 ▲지역발전의 추진동력이 될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업과 6차산업 육성 ▲행복이 넘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환경 조성 ▲문화·예술·체육·교육 진흥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6대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동함평일반산단과 해보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분양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중심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함평·학교 도시가스사업을 추진해 내년 말에는 동함평산단과 함평읍소재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축수산물 발굴·육성, 잡곡단지 규모화,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실 설치, 다시마·전복·굴 양식사업 지원으로 소득증대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포한옥마을에 도시민을 유치하고, 권역별 종합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함평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중심상가의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돌머리지구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사업,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군립미술관 연중 초대전 개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안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천지의 백년대계를 위해 변화와 쇄신을 촉진하고, 실용주의에 입각해 군 전반의 발전을 실현시키겠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앞당기는 가장 유용한 사업에 알뜰하고 짜임새 있게 예산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 시정연설에서 군정운영 방향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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