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보일러 교체, 보온단열재 수리, 연탄 지원 등 총605가구
목포시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통장, 부녀회원, 복지위원 등 지역사정에 밝은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연탄보일러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5가구, 보온단열재 또는 창호 수리 필요 16가구, 연탄 지원 562가구, 기타 생계비・생필품 지원 22가구 등 총605가구를 발굴했다.
조사 발굴한 605가구는 대부분 노령, 실직, 미취업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곤란한 가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한파가 몰려오면 감당할 능력이 없는 취약계층이 대부분이다.
이번 총605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소요 사업비는 1억5백9십여만원.
즉, 시 농상과에서는 연탄쿠폰을 지급하고, 목포복지재단에서는 연탄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목포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연탄보일러 수리, 보온단열재 시공, 창호 및 도배 장판 시공을 맞는다.
또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생필품, 체납공과금, 생계비, 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고를 가장 많이 호소한다”며 “시에서도 난방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을 찾아다니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으나, 지역민도 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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