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창안대회는 마을공동체 및 창업공동체를 '씨앗(교육)→뿌리(준비)→줄기(성장)→열매(연계) 단계'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마을만들기의 새로운 접근방식이다.
창안학교는 창안대회의 시작인 씨앗(교육)단계로 시범사업 이전의 교육과정이며 기초실무분야와 그룹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창안학교 수료 후에는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팀 30개소을 선정해 300만원의 뿌리자금을 지원한다. 7월 이후 10개팀을 재선정하고 최고 3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선택과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읍면순회 홍보교육과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1개월간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한 50개의 공동체를 대상자로 입교심사를 거쳐 마을공동체 25팀, 창업공동체 23팀 등 총 48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창안대회 과정에서 지속적인 심사와 벤치마킹, 모니터링, 평가 등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창안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소득 발굴을 통한 풀뿌리경제 살리기에 기여해 민간과 행정이 협력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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