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농업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개설하고 22일까지 신입생 7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담양에서 자체 개발한 딸기신품종 담향과 죽향을 위한 명품딸기반과 친환경고품질 단감 재배기술 및 감식초가공을 위한 명품단감반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당 25회 운영된다. 농번기철에는 가급적 교육을 미실시해 농사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습, 견학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과 유용미생물이론, 유기농자재이론 및 실습, 딸기 및 단감 활용 소규모 창업교육과 함께 국내 선진지 현장학습, 견학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교육으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한 만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 신청자격은 1월 31일을 기준해 담양군에 거주하는 딸기 또는 단감 재배농업인, 귀농 희망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으로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 대상자에 대해서는 22일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농업인대학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경영담당 (061)380-3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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