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의료기관 등 민간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25일 "6개 의료기관과 3개 안경점 등 모두 9개 민간단체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은 기초건강검진과 예방접종·치과진료·눈 검진 등 4개 분야로, 담양사랑병원·담양동산병원·나눔내과의원·행복한내과의원·담양치과의사협회·우리안과의원·일공공안경원 담양점·밝은안경원·안경아이존 등이 참여했다.
기초 건강검진은 담양사랑병원·담양동산병원·나눔내과의원 등 3개 병원이 해당되며 군에서 검진비용의 60%를 민간기관에서 40%를 부담한다.
A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은 담양사랑병원·담양동산병원·나눔내과의원·행복한내과 등 4개 병원에서 이뤄진다.
치아 건강관리는 담양치과의사협회에서 맡았고, 눈 건강관리는 담양우리안과·일공공안경원 담양점·밝은안경원·안경아이존 등 4개 기관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비용은 군과 기관에서 상호부담한다.
황태호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협약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분야에서 민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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