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위해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연간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직간접 수출 비중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이번에 선정한 전남의 강소기업은 첨단세라믹 제조업체 와이제이씨, 태양광모듈 제조업체 탑선, 금속조립구조재 제조업체 유림산업, 압축기관 및 펌프 원동기 제조업체 동산밸브, 절연 코드세트 및 도체 제조업체 디와이엘엔제이다.
이들 업체에는 올해 성장전략 컨설팅과 연구개발 기획비로 기업당 1억원을 지원하고, 2~3년차는 R&D 사업에 기업당 연 2억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인 3년간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정종문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올해 선정한 지역 강소기업 5개사를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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