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화백의 「만화와 나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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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의 「만화와 나의 인생」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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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박재동 화백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광양시립중마도서관은 19일, 「2013 도서관 아카데미-인생학교」 시책의 일환으로 만화가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박재동 화백을 초청하여 ‘만화와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 박재동 화백
이날 강연에서는 그동안 시사만화가로 이 시대의 고민과 아픔을 담아내면서 만화와 동고동락해온 박재동 화백의 인생 여정과 그 속에서 묻어나는 잔잔한 삶의 흔적들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박재동 화백은 졸업 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 교직을 그만두고,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하여 ‘한겨레 그림판’을 담당했다.

박재동 화백은 또 ‘우리나라의 시사만화는 박재동 이전과 박재동 이후로 나누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시사만화의 격을 한층 더 높여왔다는 평과 함께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소년만화에서만 사용하던 말풍선기법과 액션을 가미해 기존에 없던 독창적인 표현법을 사용한 것을 비롯해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풍자를 접목해 시사만화에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박 화백은 ‘박재동의 손바닥아트’, ‘십시일反’, ‘인생만화’,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기행 1,2’, ‘일연스님과 박재동의 만화 삼국유사’, ‘엽서로 그린 그 진한 사람’, ‘목긴 사나이‘,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이번 초청 강연은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중마동에 소재한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 열리는데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2447)로 문의하면 강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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