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1억원 이상이 광주·전남에 7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의원이 행정자치부로 제출받은 지방세 고액체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1억원 이상은 광주 12명, 전남 63명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광주 128억원, 전남 95억원이다.
1천만원 이상 체납인은 광주 193명(총 체납액 165억원), 전남 459명(289억원)이다.
김 의원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라도 고액체납자들에 대해 단순 명단공개보다는 은닉 재산 등을 추적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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