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콘택트렌즈 기업 성장세…152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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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콘택트렌즈 기업 성장세…1520만달러 수출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8.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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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콘텍트렌즈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군의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올해 7월까지 수출 1520만달러를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 소재 콘택트렌즈 업체는 뉴바이오(주), (주)지오메디칼, (주)유니콘택, (주)아이코디, (주)매직콘 등 5개사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수도권을 포함하더라도 전국 4위 수준이다.

수출은 지난해 1760만달러에서 올해 2200만달러로 25% 가량 성장이 예상되고, 고용 창출도 511명으로 콘택트렌즈 산업이 광주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니콘택은 유럽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CE인증 획득을 진행중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쿠웨이트에 3년간 500만불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으로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생체의료용소재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과 기업 마케팅 지원 등 산·학·연 공동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산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지역 자생 콘택트렌즈 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019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2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보건대학교가 주관하고 광주테크노파크가 참여해 콘택트렌즈 소재 개발, 국내외 인증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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