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내외 23개 기업과 900억원대 투자협약
상태바
광주시, 국내외 23개 기업과 900억원대 투자협약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10.21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윤장현 광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주)코멤텍, (주)이엘티, (주)씨에이치에프 등 국내외 23개 기업과 투자액 917억원, 고용 620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외 23개 기업과 투자액 917억원, 고용 620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집중 육성하는 수소전기차 관련 기업 7개사 286억원, 에너지신산업 분야 11개사 355억원, 외국인 자본투자가 이뤄지는 2개사 123억원, 자동차 부품분야 33억원, 전자부품분야 30억원, 기계설비 제조업체인 하남중공업이 9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1기 기업인 (주)코멤텍은 40여년 간 미국 Gore사의 독점기술과 관련한 핵심 부품을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수소전기차 핵심부품기업 7개사가 빛그린산단 중심으로 집적화됨에 따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에너지기업들의 투자협약이 증가함에 따라 남구 도시첨단산단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시는 지난 8월부터는 대규모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고 자동차 관련 투자기업에게도 설비투자보조금을 5%에서 7%로 확대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주직원보조금 지원, 물류기업 우대지원 정책 등을 마련해 전략적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세계적으로 경기불황과 저성장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아이템과 전략, 비전을 갖고 새 길을 열어가고 계신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지역의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광주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